주막
link  서영호   2021-04-16
중국 송나라 시대에 어느 고을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술을 빚는 재주가 뛰어나 그가 빚는 술은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아널리 알려졌었다.
그는 주막을 선전하기 위해 높은곳에 주막을 마련하고 깃발을 크고 높게 올려서 주막을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술은 좀처럼 잘 팔려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애써 만든 술이 쉬기 일쑤였다.
술이 잘 안팔려 술이쉬기를 반복하자 어느날 그는 그 이유를 알고 싶어 동네 어른들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그러자 이동네 어른은 주막의 개가 사나운가 ? 하고 물었다.
아니 주막의 개사 나운 것과 술이 안팔리는 것이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주막집 주인에게 고을 어른이 제시한 답은 이랬다.
사나운 개가 있으면 사람들이 두려워 하기 때문이요.
꼭 명심할 일이요.
라고..
한비자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한다.
나라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인사의 중요성을 논할때 쓰는 말이기도 하단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는 뜻의 구맹주산(狗猛酒酸)이란 말이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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